요즘 뭔가에 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몸이 먼저 반응하기 시작했어요. 역류성식도염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네요. 여러 증상이 있지만 일단 저는 목의 이물감만 느끼고 있어요.
직장 3년 차인가 4년 차인가, 어느덧 8년 정도 된 거 같은데요. 옥수수를 먹다가 갑자기 목에서 기분 나쁜 이물감이 느껴져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죠. 목구멍에 옥수수가 걸린 줄 알았거든요. 그날 역류성식도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한번 걸리면 평생을 달고 살아야 할 만큼 완치가 힘들다는데… 하아... 근데 저어기 과장님도, 그 옆에 차장님도 역류성식도염이라니 이쯤 되면 직장인의 전염병이 아닌가 싶기도 해요.
역류성식도염 증상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으로 그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여러 불편감을 총칭하며
1. 가슴 쓰림
2. 가슴의 답답함
3. 신트림
4. 목의 이물감
5. 목 쓰림
6. 가슴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고 해요.
역류성식도염 예방법
역류성식도염은 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치료를 하게 되고, 심할 경우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고 해요. 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려운 만큼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하는 게 더 중요할 거 같아요.
1. 체중 감량
복압을 줄이기 위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해 줍니다. 살이 찌면 복압이 높아져 위산이 역류할 수 있어요.
2. 금연, 금주
금연, 금주로 식도 괄약근의 강도를 높여주고 식도의 연동운동을 증가시켜 줍니다.
3. 식단 조절
기름기가 많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커피, 초콜릿, 오렌지 주스 같은 신 음식은 피해 줍니다.
4. 과식, 야식 하지 않기
식사 후 바로 눕는 것은 역류성식도염에 좋지 않으니, 취침 전에는 음식물을 먹지 않도록 하고, 위산을 과도하게 분비시키는 과식을 피합니다.
담배도 커피도 야식도 먹지 않는 제가 왜 역류성식도염에 걸렸는지 억울한 기분이 들긴 하지만, 저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가 아니었나 싶어요. 이렇게 된 거 앞으로 잘 관리해야지 어쩌겠어요. 위에 좋은 양배추를 다시 열심히 먹어봐야겠어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스트레스도 잘 관리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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