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효능 및 결핍 증상, 권장량

 

 

 

몇 년 전에 건강검진에서 비타민D 결핍이라고 나왔어요. 정상수치가 30ng/ml 이상인데, 저는 14~16ng/ml 정도밖에 안 됐었던 걸로 기억해요. 의사 선생님이 비타민D를 복용할 것을 권유하셔서 그때부터 꾸준히 복용하고 있어요. 언젠가 가정의학과 의사이신 여에스더 님이 영양제를 딱 하나만 복용할 수 있다면 비타민D를 먹어야 한다고 하시는 걸 봤어요. 뼈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력에도 중요한 비타민D의 효능, 결핍 증상, 권장량을 알아볼게요.

비타민D의 효능

1. 골다공증 예방
뼈 건강에는 칼슘이 중요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무리 많은 칼슘을 섭취한다고 하더라고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이 뼈에 전달되지 못하고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비타민D는 칼슘을 담는 그릇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칼슘의 흡수를 위해서는 적절한 비타민D의 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답니다.

2. 면역력 강화
비타민D는 건강한 세포의 증식을 도와주어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고 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해요.

3. 암 예방
암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막아주고 감염 예방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도 한다고 해요.

4. 우울증 예방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춰줘요.

 

비타민D 결핍 증상

1. 골다공증
2. 우울증
3. 피로감
4. 면역력 저하
5. 구루병
6. 성장부진

비타민D 권장량

비타민D의 경우 햇빛이 피부에 닿으면서 체내 합성이 이루어져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일 적정 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게 필요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은 사실 햇빛 볼 시간이 많지 않죠. 특히 해가 짧은 동절기에는 어두울 때 출근하고 어두울 때 퇴근하고 하루에 해 한번 못 보는 날도 있어요. 그래서 효과적으로 비타민D를 보충해 주기 위해서 영양제를 많이 드시죠. 비타민D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400IU~2,000IU에요. 상한 섭취량은 4,000IU라고 해요. 야외 활동이 거의 없는 저는 2,000IU짜리를 복용하고 있고요. 일조량이 풍부한 하절기에는 이틀에 한 알씩, 나머지 계절에는 하루에 한 알씩 복용하고 있어요. 노령층이나 임산부, 저처럼 야외 활동이 부족한 분들은 본인의 상황에 맞게 섭취량을 조절하시면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