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지하철역 앞에서 점심 구독 서비스 광고 전단을 받았어요. '위잇 딜라이트'라고 2년 전에 한번 구독했었던 곳인데, 그 당시에는 메뉴가 샌드위치, 샐러드 종류가 많이 배송됐어요. 가격이 6,500원이었던가? 영 부실해서 몇 달 구독하다가 취소했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들어가 보니 든든한 밥 종류의 메뉴가 많이 생겼더라고요. 가격은 베이직 메뉴가 6,900원, 플러스 메뉴가 8,900원이네요. 한 달 정도의 메뉴표를 미리 볼 수 있어요.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결제하면 되는데요. 메뉴를 고르지 않고 원하는 요일과 기간만 선택할 수도 있어요.
저는 이렇게 총 5일분을 구독했습니다. 아침에 한참 출근준비 하고 있는데 배송 완료됐다는 알림이 오네요. 출근하자마자 상자를 열어보았어요. 얼음팩과 같이 잘 도착했어요.
오늘의 메뉴는 어향가지덮밥과 고구마맛탕 그리고 미소된장국이에요. 플러스 메뉴를 하나 시켜봤는데 어떤가요?? 맛은 어지간한 배달음식점만큼은 하는 거 같아요. 양도 넉넉해서 소식좌인 저는 배불리 먹었고, 고구마맛탕은 남겼다가 간식으로 먹었어요.
‘위잇딜라이트’ 장점
1. 점심메뉴를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2. 한 달 치 메뉴표를 보고 선택할 수 있어요.
3. 단 하루부터 원하는 날에만 받아보고, 일정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요.
4. 1인분도 무료배송이 가능해요.
5. 가격이 저렴해요.
‘위잇딜라이트’ 아쉬운 점
1. 서비스 지역이 제한적이에요. 서울(일부 지역 제외)과 경기 성남 일부 지역만 가능해요.
2. 대체로 나트륨 함량이 높아요.
3. 쓰레기가 많이 나와요.
나가기 귀찮고, 갈 곳은 뻔하고, 가격은 비싸고…
메뉴 고민하기 싫을 때 한 번씩 구독해 봐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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